'뿌리' 사건으로 인해 게임 업계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뿌리' 사건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뿌리'와는 상관없지만 최근 원신에서도 신규 캐릭터 '푸리나'와 관련하여 페미 논란이 터졌는데요, 해당 내용과 중국 반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리나와 캐릭터 원화가
최근 원신에 '폰타나' 지역 업데이트와 함께 '푸리나'라는 신규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공개된 캐릭터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많은 관심과 함께 'YOMI'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푸리나'의 캐릭터 원화가가 한국인 페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호요와 중국 반응
'뿌리' 사태의 경우 관련된 게임이 모두 한국 게임이기 때문에 넥슨 등 한국 게임사에서 빠르게 논란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원신'을 서비스하는 '미호요'는 중국 게임사이기 때문에 해당 문제에 대하여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커뮤니티에서 'YOMI' 원화가에 대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페미 논란과는 상관없이 2017년 'YOMI' 원화가가 '타이완은 대만이잖아'라는 글이 중국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불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중국의 입장에서 해당 발언은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YOMI' 원화가가 이전에 올렸던 중국 비하 발언을 한국 사람들이 계속 중국 커뮤니티에 제보하면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게임사에서 원화를 담당하는 직원이 대만을 옹호하고 중국을 비하하는 상황인데요, 페미 논란보다 더 큰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미호요의 대표 역시 중국 공산당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목적을 위한 협력
대내외적으로 한국과 중국의 사이가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보면 한국 유저들과 중국 유저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로의 목적은 다르지만 (건전한 게임 문화를 원하는 한국 유저들과 중화사상을 지키려는 중국 유저들), 그 과정이 동일하기에 서로 협력하는 흥미로운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신 신규 캐릭터 '푸리나' 페미 논란과 중국 반응에 대해서 함께 알아봤습니다. 원신을 서비스하는 미호요가 중국 게임사이기 때문에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유저들의 힘이 필요한데요, 협력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만드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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